중외제약, 무의탁 노인 위한 '어버이날 효도 콘서트' 개최

입력 2009-05-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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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간병인, 지역주민 등 300여명과 함께 한 사랑의 음악회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정원노인요양원(원장 백만현) 야외무대에서 무의탁 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효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가수 박상민, 오승근 등이 함께 요양원에 거주하는 치매노인들과 요양보호사, 인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중외제약은 어버이날을 맞아 무의탁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음악회를 관람한 박혜영 요양보호사는 "평소 외롭게 지내시던 무의탁 노인들이 인기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업체들이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외제약은 지난 2005년 이후 매월 SBS관현악단을 비롯한 가수, 성악가, 연주자들과 함께 전국의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원, 병원 등을 찾아가 소외된 이웃들과 문화적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합창단 홀트 '영혼의 소리로', 독거노인 지원단체 '더불어 사는 사회'. '북한 어린이살리기 운동본부'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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