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824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소폭 하락하고, 영업이익 적자폭은 다소 감소한 것이다.
웅진케미칼 측은 올해 1분기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출이 부진했으며, 특히 섬유부문은 TPA 등 주요 원료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부터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친환경 제품 위주로 섬유부문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광학소재부문은 프리즘시트, 확산시트 등 신소재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활동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며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필터부문의 해외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