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신저가를 경신했다. 정부의 라면가격 인하 권고 발언에 연일 주가를 내리며 신저가를 새로 쓰며, 주가 40만 원 붕괴에 놓였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오뚜기는 전 거래일 대비 0.50% 하락한 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0만5000원까지 내려갔다.
지난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기업들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하면서 주가는 내리막길이다. 등락률이 없었던 12일을 제외하곤 이달 8일부터 1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45만 원대였던 주가는 40만 원대로 내려왔다.
오뚜기는 국내 라면 제조사 중 내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라면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약 10% 인상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라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4%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분기(14.7%) 이후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