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보합권 등락 여전

입력 2009-05-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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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들어서도 상승세에 따른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과 기관과 외국인의 대기 매수세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보합권인 1400선을 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전일보다 0.32%(4.50p) 오른 1405.5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6억원, 326억원씩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은 726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727억원, 비차익거래로 5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8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하락중인 기계와 운수장비,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증권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보험이 5%대 상승률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과 음식료업, 금융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려 KT&G가 4% 이상 오르고 있고 KT와 SK에너지, LG디스플레이, POSCO, 삼성전자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LG가 2% 이상 하락중이며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SK텔레콤이 소폭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9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1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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