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 별세...향년 94세

입력 2023-06-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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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회장.  (사진제공=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사진제공=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안 회장은 전날 저녁 별세했다.

안 회장은 1930년 생으로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났다. 6·25 전쟁 당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안 회장은 1963년 서울 금호동에 지금의 에이스침대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에이스 침대를 국내 침대업계 1위 기업으로 키운, 산증인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에이스침대 회장과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맡아 왔다.

자녀는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와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안명숙 씨 등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달 딸 안명숙 씨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를 증여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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