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기간 7→5년으로”…국토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지원 ‘약속’

입력 2023-06-27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원 협약 체결 직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원 협약 체결 직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7일 경기 용인시에 조성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원희룡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일 용인시장을 포함해 기재부・산업부・환경부・농림부 등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토부는 국가산단 조성 속도를 강조한 대통령 지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GB・농지 등 입지규제 사전협의 및 신속예타 추진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서 전체 사업기간을 3분의 1(7년→5년)로 줄이고 2026년말 부지 조성 공사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벤처, 소부장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용인 국가산단이 ‘연구-실증-생산-패키징’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완결형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업부・환경부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러 시・군・구의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하며 원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가 미래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용인 국가산단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에 만전을 다하고, 계획 수립에서부터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8,000
    • -4.89%
    • 이더리움
    • 4,619,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6.68%
    • 리플
    • 1,847
    • -8.97%
    • 솔라나
    • 317,100
    • -8.67%
    • 에이다
    • 1,248
    • -12.91%
    • 이오스
    • 1,089
    • -6.44%
    • 트론
    • 263
    • -9.62%
    • 스텔라루멘
    • 599
    • -15.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750
    • -7.57%
    • 체인링크
    • 23,120
    • -10.94%
    • 샌드박스
    • 849
    • -17.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