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고향 순천마을 주민과 동창에 최대 ‘1억 원’씩 기부

입력 2023-06-27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누적 기부금 1400억 원 넘어

(자료제공=부영그룹)
(자료제공=부영그룹)

이중근<사진> 부영그룹 회장이 전남 순천 고향 마을 주민과 본인의 초중고 동창 수백 명에게 1명당 최대 1억 원을 현금으로 전달했다.

27일 부영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고향인 운평리 6개 마을 주민 280여 명에게 1명당 26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했다. 해당 격려금은 마을 거주 연수에 따라 5단계로 액수를 달리해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모교 초중고교 동창생 80여 명에게도 현금을 전달한 바 있다. 동산초(25회)와 순천중(15회) 동창생 80여 명에게 현금 1억 원을, 순천고(8회) 동창생에게는 5000만 원씩 나눠줬다. 이 회장은 군 동기, 친인척, 주변 어려운 지인들에게도 사비로 격려금을 전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회장님이 남몰래 기부하려고 했던 부분”이라며 “고향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기부한 현금은 누적 약 1400억 원 규모로 파악됐다. 기부품까지 더하면 총 24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부영그룹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1조1000억 원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60,000
    • -1.8%
    • 이더리움
    • 4,816,000
    • +5.11%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65%
    • 리플
    • 2,008
    • +6.24%
    • 솔라나
    • 331,000
    • -3.13%
    • 에이다
    • 1,355
    • +0.37%
    • 이오스
    • 1,140
    • +2.43%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698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2.2%
    • 체인링크
    • 24,560
    • +1.78%
    • 샌드박스
    • 931
    • -5.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