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8일 계열회사 러시아 빈카사가 러시아연방정부 국가 매장량승인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은 1만1427천톤(약 834만배럴)의 가치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57달러를 넘어서자 매장량승인을 받은 서쪽광구의 매장량 1만1427천톤의 가치는 매출액기준 약 47억달러에 육박하고, 지난번 첫번째 시추에 성공한 동쪽광구의 예상매장량 1만5000천톤까지 포함하면 예상매출액 기준으로 1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러시아공사 출신 박종수 고문을 영입하고 자원개발 컨설팅 전문업체 켈레스컨설팅사와 생산 개발 및 자금조달관련 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자원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테라리소스에게는 최근의 국제유가상승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유판매계약, 원유정제계약, 소송계약 등을 잇달아 체결하며 대량생산의 준비를 모두 마쳐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테라리소스의 자원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며 "하반기 국제유가는 더욱 상승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매장량가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