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여론조사서 바이든 제치고 첫 1위

입력 2023-06-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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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가상 대결서 트럼프 44%, 바이든 41%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이 보인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이 보인다. AP뉴시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가 23~25일 약 60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1%) 양자 가상 대결에서 응답자의 4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41%가 바이든 대통령을 선택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가상 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42%, 디샌티스 주지사는 40%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모닝컨설트가 공화당 등록 유권자 3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에서 ‘대선 후보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가 57%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디샌티스가 19%로 그 뒤를 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다음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공화당 유권자의 42%는 디샌티스 주지사를 고르겠다고 답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인도계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각각 14%, 13%의 응답을 얻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응답자의 76%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반면, 23%는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는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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