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더워지는 날씨 주목…3분기 성수기가 실적 좌우”

입력 2023-06-28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성수기 날씨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7만 원을 유지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4035억 원,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231 억 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1분기의 전년대비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1분기 말부터 가격인상이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 분기 베이스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4~6월 강수일과 최고기온 등을 생각해볼 때 판매량이 매월 전월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빙그레는 현재 3 분기라는 연간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데, 과거 빙그레의 실적 흐름을 보면 빙과 사업부가 전사 실적을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2분기와 3분기 성수기 실적이 빙과 사업부 연간 실적을 좌우한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온화한 날씨와 너무 길지 않은 장마가 빙그레 빙과 제품의 판매량(Q)를 끌어올리기 최적의 조건”이라며 “앞으로 실적 추정에 변경을 가져올 수 있는 성수기 날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빙그레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2019년 이익률 수준으로 결국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과거 주가 계절성을 참고할 때 2분기 실적이 기대되며, 주가 상승 모멘텀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