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잔류…마인츠와 3년 계약 연장

입력 2023-06-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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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인츠 공식 트위터 캡처)
▲(출처=마인츠 공식 트위터 캡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잔류한다.

FSV 마인츠 05(이하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 2026년까지 3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재성은 마인츠와 5년을 함께하게 됐다.

2021년 여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은 66경기에 출전해 11골-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7골-4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을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5인에 올리는 등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마인츠가 2023~2024시즌까지 계약된 이재성과 한 시즌 앞서 2년 연장 계약을 한 건 2년간 이재성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라는 평이다.

보 스벤슨 마인츠 감독은 “이재성의 창의성은 그라운드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환상적인 선수다. 2026년까지 함께 뛰게 돼 좋다”며 기뻐했다.

구단 누리집을 통해 이재성은 “마인츠에 오면 집에 온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3년 동안 더 뛰게 돼 기쁘다. 더 많은 승리와 성공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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