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7년 개관

입력 2023-06-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의도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여의도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여의도에 건립을 추진하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대건웍스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디지털금융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금융 인재양성 및 지원 기능을 총괄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옆에 총 사업비 약 29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6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총 277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73개 작품이 제출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시는 기술 심사와 2차에 걸친 본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심사 전문성 강화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새롭게 개선한 설계공모 제도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심사위원회 사전간담회가 공모 공고 전후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당선작은 △압축적 외피 계획 △입체트러스 구조 △하이브리드 시스템 계획 △디지털산업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미디어 파사드 계획 등을 제안했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내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기존보다 더 투명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심사제도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설계공모에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여의도에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핵심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89,000
    • +3.04%
    • 이더리움
    • 4,718,000
    • +8.41%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6.5%
    • 리플
    • 1,681
    • +7%
    • 솔라나
    • 355,000
    • +6.03%
    • 에이다
    • 1,128
    • -1.66%
    • 이오스
    • 927
    • +4.0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5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2.62%
    • 체인링크
    • 20,730
    • +1.47%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