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역도영웅' 장미란 문체부 차관 임명…"체육에 새바람 일으키자는 취지"

입력 2023-06-29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미란 신임 차관, 2013년 은퇴 후 2016년 용인대 교수 임명…"현장·이론 겸비"

▲장미란 용인대 교수. (사진제공=대통령실)
▲장미란 용인대 교수.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역도 선수 출신인 장미란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깜짝 발탁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장미란 용인대 교수는 한국 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역대 최고 역사(力士)로 불린다. 장미란 신임 차관은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 4연패(2005·2006·2007·2009년)를 이뤘고, 올림픽에서는 금메달(2008년 베이징), 은메달(2004년 아테네), 동메달(2012년 런던)을 모두 손에 넣었다.

장미란 차관은 2013년 1월 은퇴를 선언했으며, 2005년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용인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용인대 교수로 임용된 장미란 차관은 2017년에 미국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에서 유학했고, 2021년 용인대로 복직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미란 내정자에 대해 "장미란 내정자는 올림픽, 아세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땄고, 그랜드슬램을 하기까지 얼마나 노력해야 하고 투철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지 않았겠냐"며 "현장과 이론을 겸비하고 앞으로 체육 행정, 더 크게 우리나라가 문화 쪽에는 BTS가 있는데 체육도 새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50,000
    • -0.84%
    • 이더리움
    • 4,838,000
    • +5.01%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5%
    • 리플
    • 2,044
    • +6.57%
    • 솔라나
    • 334,000
    • -3.05%
    • 에이다
    • 1,395
    • +1.97%
    • 이오스
    • 1,142
    • +1.24%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9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1.83%
    • 체인링크
    • 24,850
    • +5.25%
    • 샌드박스
    • 1,008
    • +2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