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수협은 이달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ICA 총회에서 노 회장이 ICA 수산분과위원장 자격으로 ICA 이사에 새롭게 선출됐다고 밝혔다. ICA 이사로 선출된 것은 역대 수협회장으로서는 최초다.
이날 총회에서 ICA 내 8개 분과 중 수산분과위원장을 비롯한 4개 분과위원장을 새롭게 ICA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정관이 개정·의결 되면서 노 회장이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노 회장은 앞으로 4년간 ICA 이사 임기를 수행하며 향후 ICA 내에서 수협의 발언권 강화가 기대된다. ICA는 107개국 315개 회원단체를 통해 약 10억명의 조합원을 관할하고 있다.
노 회장은 또 앞서 26일 열린 ICA 수산분과위원회(ICFO)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직을 승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다. ICFO는 ICA 내 8개 분과기구 중 하나이며 현재 19개국 20개 단체가 가입해 활동중이다.
수협은 2009년 이후부터 수산분과 위원장국을 지속해서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