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열차서 소화기 분사 소동…승객들 봉변

입력 2023-06-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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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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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소화기가 분사돼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공항철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1시 5분께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소화기가 분사돼 열차가 비상 정차했다.

공항철도는 열차를 DMC역에 비상 정차했다. 해당 열차에는 총 100여 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 운행이 15분 정도 지연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승객은 이날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려 “가만히 집에 가던 사람이 소화기 연기를 밀폐된 공간에서 직격으로 맡는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알았을까. 아직도 목이 아프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소화기를 살포한 남성은 곧바로 열차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철도 측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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