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30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경력이음 사례관리’ 사업 전담상담사 연수회를 개최하고 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2023년 상반기 ‘경력이음 사례관리’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력이음 사례관리’는 경력단절이 집중되는 30대 전‧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개인별 상황‧경력‧희망직종 등을 파악해 구직에 도움을 주는 사례관리형 취업지원 사업이다. 구직유형 진단과 심층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구직경로를 설계하고, 그에 따른 경력개발서비스를 최장 1년간 통합적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경력이음 사업은 전담 상담사가 초기 상담부터 구직설계, 경력개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 때문에 구체적인 취업 및 경력개발 계획이 필요했던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사업 참여 만족도나 취·창업 성공률도 높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1249명 중 82.5%인 1031명이 취·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새일센터 28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새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김종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전담상담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지속 검토해 ‘경력이음’ 사업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새일센터의 차별화된 취업지원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