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5월 글로벌 생산·판매량 급증

입력 2023-06-29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월 대비 생산 33%, 판매 10% 증가
반도체 및 부품 공급 부족 사태 완화 따른 기저효과

▲일본 도쿄의 한 딜러점에 토요타자동차 로고가 보인다.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의 한 딜러점에 토요타자동차 로고가 보인다. 도쿄/AP뉴시스
반도체 및 부품 공급 부족의 완화로 도요타의 5월 글로벌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급증했다.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의 5월 전 세계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 증가한 84만7000대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다. 5월 기록으로는 2019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해외 생산은 22% 증가한 59만8713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25% 증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생산이 크게 회복한 데다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생산량을 견인해 전체적으로 18% 증가했다.

도요타의 국내 생산은 지난해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기저효과로 72% 증가한 24만8287대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치를 웃돌았다.

5월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83만8478대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던 지난해 5월 76만1466대와 견주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26만1147대로 집계됐다. 5월 전기차(EV) 판매량은 9923대를 기록했다.

5월 중국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16만 2381대였다.

도요타의 5월 국내 판매는 35.1% 증가한 11만6954대에 달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상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0,000
    • -0.64%
    • 이더리움
    • 4,045,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61%
    • 리플
    • 4,127
    • -0.51%
    • 솔라나
    • 284,900
    • -2.93%
    • 에이다
    • 1,164
    • -1.69%
    • 이오스
    • 951
    • -2.96%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2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68%
    • 체인링크
    • 28,430
    • -0.28%
    • 샌드박스
    • 594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