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판매 석달째 상승

입력 2009-05-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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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지난달 4627억원 팔았다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4627억원으로 3월 판매액인 3017억원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금자리론 월별 공급액은 지난 1월 345억원에 머물렀으나 2월 947억원, 3월 3017억원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가입 초기에 변동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의 금리 수준이 시중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은 데다 지난 2월 18일부터 변동금리 적용 기간(거치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지난달 상품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더라도 고객에게 금리전환 선택권을 부여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83%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이 12%를 기록했다"며 "이밖에 0.2%포인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4%,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1%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7일부터 보금자리론 대출한도가 종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5억원대 이상 주택 구입자들의 대출 가능 금액이 늘어남에 따라 '보금자리론' 판매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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