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국내 품목허가 신청

입력 2023-06-30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이어 국내서도 허가 신청 완료…5조 원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 순항

▲셀트리온 CI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CI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허가 신청에 앞서 올해 4월 유럽의약품청(EMA)에 CT-P39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39가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T-P39’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물질특허는 이미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4년 3월, 미국에서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유럽과 국내를 비롯한 미국 등 주요 국가서 퍼스트무버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남은 허가 제출과 절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51,000
    • +0.39%
    • 이더리움
    • 2,812,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91,500
    • -0.65%
    • 리플
    • 3,428
    • +2.33%
    • 솔라나
    • 186,500
    • -0.11%
    • 에이다
    • 1,064
    • -0.56%
    • 이오스
    • 739
    • -0.27%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9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2.88%
    • 체인링크
    • 20,760
    • +4.95%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