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약품비, 급여 확대 이후 크게 증가

입력 2009-05-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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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21%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0일 암환자가 사용한 항암제 약품비가 지난 2006년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최근 5년간 항암제 약품비를 분석한 결과, 항암제 약품비의 평균증가율은 21.0%이며, 전년대비 증가율은 2005년 18.1%, 2006년 37.2%, 2007년 26.0%, 2008년 2..7%로 나타났다.

특히 2006년 이후 항암제 약품비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항암제의 급여기준을 확대하고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을 10%로 경감시키는 등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정책을 실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심평원은 밝혔다.

또한 암질환별 항암제 약품비 순위는 2006년 이전에는 위암이 1위였으나 2006년 이후에는 기관지 및 폐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4년, 2005년의 간암 대신 다발성골수종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이 같은 원인은 기관지 및 폐암, 다발성골수종 등 해당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기준이 신설 또는 확대되어 상병별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항암제 약품비의 처방유형을 살펴보면, 대부분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90% 이상 처방되고 있으며, 입원진료에서 평균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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