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라면 950원ㆍ새우깡 1400원으로 인하한다

입력 2023-07-01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짜파게티ㆍ불닭볶음면ㆍ빼빼로 등 주력제품은 제외…“인하효과 적다” 지적도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되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되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오늘(1일) 부터 라면과 과자 가격이 소폭 하락한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했고, 삼양식품도 삼양라면과 짜짜로니 등 12개 제품 가격을 차례로 내린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다. 신라면 1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천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졌다.

삼양식품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 제품별 인하율은 삼양라면이 4.2%, 짜짜로니가 4.7%, 열무비빔면이 15.3%다.

오뚜기도 이날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팔도도 11개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하한다. 인하율은 평균 5.1%다.

정부 권고에 따라 라면업계가 가격 인하를 결정하면서 제과ㆍ제빵업체들도 가격 인하에 합류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이날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렸다.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 대상 품목에 각 사 대표 제품이 상당수 제외돼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한다.

농심의 경우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만 내렸고,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은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가격도 동결했다. 롯데웰푸드의 초코빼빼로와 꼬깔콘 등의 가격도 그대로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80,000
    • +0.24%
    • 이더리움
    • 4,697,000
    • +6.7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3.16%
    • 리플
    • 1,979
    • +27.51%
    • 솔라나
    • 365,000
    • +8.76%
    • 에이다
    • 1,227
    • +10.64%
    • 이오스
    • 959
    • +5.9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402
    • +1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9.11%
    • 체인링크
    • 21,070
    • +4.15%
    • 샌드박스
    • 494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