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층이 가입하는 '희망드림통장'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식과 적립식 예금으로 구성됐으며 노숙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기타 복지 수혜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들에게 1.0%의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입출식과 적립식 통장을 동시 가입한 고객은 예금,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등의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농협은 또 예금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저소득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