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낮 기온 35도…습도 높아 '찜통 더위'

입력 2023-07-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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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맑고 남부지방·제주도 대체로 흐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경기도의 한 아울렛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경기도의 한 아울렛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2일(최저 19~27도, 최고 27~34도)과 비슷하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낮 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수은주가 지난달 18일 34.0도를 웃돌아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 남쪽 해안의 정체전선 북상으로 제주도는 오후까지, 전남 해안은 밤까지 곳곳 비가 예보됐다.

전북 남부와 전남권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에도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제주도 30~80㎜(많은 곳 전남 해안, 제주도 산지 100㎜ 이상), 전남권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 10~50㎜, 전북 남부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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