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계속 '낮 최고기온 35도'…남부는 장맛비

입력 2023-07-03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3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은 이날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내일(4일)에 다소 꺾이겠다.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던 이번 주말보다 완화되는 수준이지만, 평년(최고기온 26~30도)보다 1~3도 높은 27~33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경남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30~100㎜, 전남권 10~50㎜, 경남 서부 남해안 5~20㎜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120㎜ 이상, 전남 해안에는 70㎜ 이상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은 자제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및 해안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장맛비는 내일(4일) 전국으로 확대된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물 폭탄' 같은 저기압이 편서풍을 타고 중부 지방을 지나가면서 장맛비를 뿌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백령도 20도 △홍성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안동 21도 △대구 23도 △포항 21도 △광주 24도 △울산 22도 △목포 24도 △흑산도 21도 △여수 23도 △창원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백령도 27도 △홍성 34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안동 33도 △대구 34도 △포항 28도 △광주 31도 △울산 29도 △목포 28도 △흑산도 26도 △여수 26도 △창원 30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
 (이투데이DB)
▲ (이투데이DB)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