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프티피프티 분쟁’ 악재 만난 엔터 3사, 장 초반 동반 내림세

입력 2023-07-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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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3200원(2.45%) 하락한 12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스엠(-1.69%), 하이브(-0.71%)도 내림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개장 직후 7만56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으나, 전 거래일보다 0.13%(100원) 상승한 7만7000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데뷔 7개월 만에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이면서 매도세가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앨범 타이틀 곡 ‘CUPID’로 데뷔 약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 진입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앞서 27일 피프티 피프티는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안 대표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날 오전 어트랙트 측은 워너뮤직코리아와 나눈 녹취파일을 공개하면서 양측간 법적 공방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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