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입양의 아름다운 의미와 기쁨을 다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제4회 입양의 날’기념 행사가 11일 14시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입양은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입양가족, 입양단체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입양의 날 유공자로는 국민훈장 민경태(63세,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대통령표창자 배태순(61세,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복(63세, 동방사회복지회 사무총장) 등 3명을 포함한 34명이 선정되었다.
한편 이 날 식전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 버블 쇼, 난타 PMC 공연,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등 참석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되며 강수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펼쳐지는 공식행사에서는 기념사, 유공자 포상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핸드프린팅 등의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