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만5145대 판매…전년 比 36.5% 증가
▲KG모빌리티 '토레스'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758대, 수출 4485대 등 총 1만24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는 토레스와 티볼 리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4585대보다 25.6% 늘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5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였다. 지난달부터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수출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 토레스의 판매가 늘어나며 지난해 6월 3424대에서 31.0% 늘어났다.
상반기로는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 6만5145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589대 대비 36.5%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KG 모빌리티는 관계자는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라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및 판매 전략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