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 (사진제공=신일전자 )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 신일전자는 2023년형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신일은 1980년대 선풍기와 동일한 디자인에 최신 모터 기술을 장착한 '레트로 선풍기'를 출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온라인상에는 ‘#내돈내산’ 후기와 외관과 성능 모두 만족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회사 측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2023년형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를 선보인다. 국내 선풍기 보급화를 이끈 1970년대의 클래식 디자인을 다시 입히고, 파란 날개를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모델보다 더 직관적인 버튼식 조작부를 채택했다.
신일 관계자는 “탁상용 레트로 선풍기가 기성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 MZ세대에게는 특색 있는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인기가 높아져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콤팩트한 탁상형으로 침실이나 테이블 등 원하는 장소에 놓고 사용할 수 있고, 크기는 작지만 바람의 세기는 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