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금지한 ‘모기향’ 성분…환경부, 추가 안전 검증 실시

입력 2023-07-04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환경부가 코일형 또는 전기 모기향 등에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 ‘알레트린’에 대해 자체 추가 안전 검증을 시행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알레트린은 1949년 미국에서 개발된 살충제로 국내에서는 모기향과 살충제 스프레이에 사용되는 살생물 물질이다. 앞서 3월 유럽연합(EU) 소속 유럽화학물질청(ECHA)은 알레트린 광분해 산물의 위해 가능성을 이유로 이 물질 사용을 최종 불승인했다.

알레트린이 공기 중에 퍼진 뒤 햇빛에 닿으면 광분해 산물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피부에 닿으면 DNA나 염색체 손상을 일으키는 유전독성이 있다는 것이다.

알레트린에 대한 안전성 검증 계획은 추후 전문가 논의를 통해 세부 내용을 설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68,000
    • +1.1%
    • 이더리움
    • 4,885,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5.05%
    • 리플
    • 2,004
    • +4.92%
    • 솔라나
    • 331,500
    • +2.79%
    • 에이다
    • 1,385
    • +7.28%
    • 이오스
    • 1,119
    • +2.1%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692
    • +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62%
    • 체인링크
    • 25,010
    • +3.56%
    • 샌드박스
    • 86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