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4일 오후 12시 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7만260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29일 장중 최고가(7만3400원)를 갈아 치웠다.
지난주 반도체 시장의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낙관론이 강해지며 삼성전자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500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 하락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고, 출하 (수요)는 이미 저점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업종 전반 주가 상승을 겪었지만, 2분기 실적 예상 상회, 3분기 현물가 반등, 4분기 고정가 반등 전망을 고려하면 지속적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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