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 3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23-07-04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확충 통해 글로벌 사업확대·AI 암 진단 본격 진출

인공지능(AI) 기반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 주식회사가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한다.

노을 주식회사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총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주당 1주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방식이며, 청약은 9월 중순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무상증자는 10월 중순 진행 예정이다.

최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증자 참여율은 30%이며, 특히 임찬양 대표 등 경영진 3인은 배정 주식의 75% 수준으로 청약에 참여해 노을의 성장성에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100% 무상증자를 진행해 회사가 추구한 주주가치 제고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노을 주식회사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혈액분석 및 자궁경부암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AI 기반 혈액 및 조직 현장진단 기술을 대폭 강화해 주요 5대 암 진단검사가 가능한 차세대 마이랩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 및 조직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라며 “혈액 및 조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AI 성능을 현재 대비 30배 이상 개선하고,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 주요 암 진단 분야에 AI 기반의 혁신적인 자동화 진단검사 솔루션을 출시하여 미래 디지털진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51,000
    • -1.19%
    • 이더리움
    • 4,630,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3.83%
    • 리플
    • 1,927
    • -7.4%
    • 솔라나
    • 347,300
    • -3.31%
    • 에이다
    • 1,376
    • -8.99%
    • 이오스
    • 1,126
    • -0.53%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20
    • -8.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4.34%
    • 체인링크
    • 24,370
    • -2.68%
    • 샌드박스
    • 1,053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