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에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보였고 올 하반기부터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9.2%, 0.6% 증가했다.”며 “경기침체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감소한 416억원이었으나, 온라인게임이 28.7% 성장한 1164억, 검색광고는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3.9% 성장한 1618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동사가 올 2분기부터 신규게임 ‘C9’, ‘킹덤언더파이어’, ‘테라’,‘워해머온라인’ 등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올 3분기부터 일본에서 검색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데 일본 검색서비스 시장은 야후재팬과 구글재팬이 선점했다는 점에서 성공여부를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동사의 높은 검색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을 고려할 경우 기대 이상의 성과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