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뒤집어 놓은 흰 가루 정체는 ‘코카인’

입력 2023-07-05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안경보 발령에 백악관 일부 폐쇄까지
경호국 추가 분석 및 유입 경위 조사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백악관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의 정체가 코카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소방서는 지난 2일 미국 백악관에서 발견된 흰색가루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루는 당시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관내를 정례 순찰하던 경호국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웨스트윙은 대통령 관저 서쪽에 인접한 건물이다.

여기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정례 기자회견실, 대통령 고문 및 직원 사무실 등이 있어 통상 수백 명이 드나든다.

정체불명의 흰색가루로 당시 백악관에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보안 경보가 발령돼 직원들이 긴급대피했고, 백악관 소개가 진행됐다.

미국 정부 요인의 경호를 맡은 시크릿서비스의 홍보담당자는 “미확인물체가 발견돼 백악관 일부가 폐쇄됐다”고 설명했다.

발견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국은 코카인의 추가 분석과 이 물질이 백악관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8,000
    • -1.39%
    • 이더리움
    • 4,738,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83%
    • 리플
    • 2,025
    • +0%
    • 솔라나
    • 354,800
    • -0.06%
    • 에이다
    • 1,460
    • +7.04%
    • 이오스
    • 1,056
    • +2.52%
    • 트론
    • 294
    • +4.63%
    • 스텔라루멘
    • 679
    • +4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3.12%
    • 체인링크
    • 24,050
    • +13.07%
    • 샌드박스
    • 591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