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쌍용건설은 지난달 23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셍와 협업을 담당하고,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김인수 대표는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40년 넘게 근무했으며 요직을 두루 거친 엔지니어로 평가된다. 현대건설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 총괄단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글로벌세아 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해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경영정상화를 하고 수주역량 강화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며 "주요 사안에 대해 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