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삼영이엔씨가 해외 수출이 본 궤도에 오르고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100원에서 9200원으로 끌어올렸다.
김연우 연구원은 “해외 수출이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과거 3년간 정체되어있던 내수 매출 회복세와 방산매출이 집중될 하반기 실적을 감안해 볼 때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삼영이엔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억9000만원, 18억5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 1분기 방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가장 비수기인 1분기에 8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해외 매출이 본 궤도에 진입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을 판단이다.
또한 ‘마리나항만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지난달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레저보트 통신장비 시장에 진출한 삼영이엔씨가 정책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마리나항만 조성과 관련 해양스포츠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경우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