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돌진한 차, 행인 치고도 멈추지 않은 20대…가방에서 흰 가루 발견

입력 2023-07-06 0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낸 20대 남성에게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봉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소지 등)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20대)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8시20분경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사람을 들이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여성 B씨를 치고도 약 150m를 더 이동하다가 인근에 있던 쇠 울타리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측정을 진행했으나, 결과는 음성이었다.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경찰은 A씨의 바지 뒷주머니와 가방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가루 봉지 2개를 발견, 현재 마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한 경찰은 A씨의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7,000
    • +1.17%
    • 이더리움
    • 4,848,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7.49%
    • 리플
    • 1,988
    • +4.85%
    • 솔라나
    • 328,600
    • +3.2%
    • 에이다
    • 1,385
    • +8.2%
    • 이오스
    • 1,120
    • +0.99%
    • 트론
    • 280
    • +5.26%
    • 스텔라루멘
    • 690
    • +1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88%
    • 체인링크
    • 24,870
    • +6.1%
    • 샌드박스
    • 854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