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롯데마트 행당역점에서 친환경 포장재 페이퍼보드로 제작된 소고기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척아이롤, 부채살, 살치살’을 11개 점에서 출시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패키지인 페이퍼 보드를 사용했다. 포장재 상단에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에코탭을 적용해 분리배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종이 트레이를 활용해 제작한 ‘호주산 소고기 3종’도 이달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해당 상품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FSC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삼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김나영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고객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플라스틱 포장재 대신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폐기물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