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금품수수’ 임종헌 전 감독 등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3-07-06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검찰이 ‘프로축구 입단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전직 프로구단 감독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김현아 부장검사)는 배임수‧증재 등 혐의를 받는 선수중개인 최모 씨(36)와 프로축구 2부 리그인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전 감독(57), 전직 연세대 축구부 감독 신모 씨(64)에 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의 영장 기재 혐의 요지에 따르면 최 씨는 2018~2021년 선수 2명의 해외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임 전 감독에게 4000만 원, 선수 1명의 프로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프로구단 코치 A 씨에게 2000만 원, 선수 1명의 프로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대학 감독 B 씨에게 700만 원 등 합계 6700만 원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프로입단을 시켜준다고 속여 선수 1명으로부터 2000만 원 편취한 사기 혐의도 적용됐다.

또한, 검찰은 임 전 감독이 2018~2019년 선수 2명의 해외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최 씨로부터 4000만 원을 수수하고, 프로입단을 시켜준다고 속여 선수 1명으로부터 6000만 원 편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신 씨는 2017~2018년 선수 3명의 프로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최 씨로부터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총 6~7명의 선수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0,000
    • -2.26%
    • 이더리움
    • 4,640,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2.48%
    • 리플
    • 1,915
    • -6.13%
    • 솔라나
    • 320,400
    • -4.78%
    • 에이다
    • 1,286
    • -7.75%
    • 이오스
    • 1,100
    • -4.01%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15
    • -1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3.78%
    • 체인링크
    • 23,910
    • -4.93%
    • 샌드박스
    • 841
    • -1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