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달 합의"

입력 2023-07-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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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7일 알버타주 포트맥머리 인근 맥케이강에 위치한 선코에너지 오일샌드 생산 작업장의 정수 처리장 모습이 보인다. 포트맥머리(캐나다)/로이터연합뉴스
▲2014년 9월 17일 알버타주 포트맥머리 인근 맥케이강에 위치한 선코에너지 오일샌드 생산 작업장의 정수 처리장 모습이 보인다. 포트맥머리(캐나다)/로이터연합뉴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국제 해운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합의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IMO 회원국들은 이날 영국 런던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GHC) 개정안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국가들의 상황을 고려해 2050년까지 국제 해운 탄소중립에 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8년 총배출량 대비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 감축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조선·해운 업계의 친환경 경영 움직임이 가속화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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