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개코(왼), 최자. (사진제공=아메바 컬쳐)](https://img.etoday.co.kr/pto_db/2023/07/20230709184334_1904037_712_1024.jpg)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가 이르게 떠난 소속사 대표를 추모했다.
8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메바의 어머니 용감한 여성 독불장군 멋쟁이 우리 누나를 오늘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렸다”라며 “베풀기만 했던 누나가 남기고 간 많은 것들 항상 기억하겠다. 사랑한다”라고 애도했다.
개코 역시 같은 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음에도 친누나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20여 년의 긴 세월 묵묵히 함께 해준 우리 경민 누나”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었던 마음들 하늘에서 다 돌려받으시고 그곳에서 신나게 파티하시고 그림도 그리시고 하고 싶었던 거 다 하시면서 사세요. 사랑합니다 우리 나중에 만나요”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개코의 아내 김수미도 “장례식장부터 장지까지 북적거리며 언니 가시는 길을 함께 했던 우리의 모습도 평생 제 가슴에 담겠다”라며 “참 경우 있고, 현명하고 베푸는 게 취미인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슬프고 힘들지만 염치없이 우리는 또 잘 살아가겠다. 나중에 만나자”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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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이나믹 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고경민 대표는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6일 사망했다. 아메바컬쳐에는 다이나믹듀오를 비롯해 쏠, 따마, 플래닛 쉬버, 허성현 등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다.
대표를 떠나보낸 최자는 이날 3년 교제해 온 비연예인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