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7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은 이용자와 아이돌보미와의 서비스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 및 아동 안전사고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각 서비스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이뤄졌으며, 아이돌보미 활동·서비스 제공·예산집행·서비스 점검(모니터링) 사후조치 등 업무 전반을 평가했다.
전체 최우수 기관인 경북 경산시 서비스기관은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대부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이돌보미의 고충 해소 및 현장문제 발생 시 중재·대응에도 힘썼다.
도시지역 1위 우수기관인 부산 북구 서비스기관은 이용가정의 요청사항을 빠르고 정확히 파악해 서비스를 연계하는 종사자들의 역량이 돋보였다. 전년대비 이용 가구수 증가폭이 컸고 안전관리와 모니터링 협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농지역 1위 우수기관인 충남 공주시 서비스기관은 아이돌보미 활동 참여율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아동의 발달단계 및 기질적 특성을 고려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수교육에도 힘썼다.
농촌지역 1위 우수기관인 경남 거창군 서비스기관은 이용자 만족도 외에도 소속 아이돌보미의 사명감과 자부심 등 직무만족도 제고에 각별히 노력해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게 했다.
우수기관 운영 사례는 아이돌봄중앙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컨설팅을 통해 널리 확산시킬 예정이며, 10월 개최되는 전국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우수기관에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전국의 서비스기관들은 이용 가정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믿을 수 있고 전문적인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