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현 탐 루엉 동굴에서 10일 5년 전 바로 이날 기적적으로 구출됐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이 생환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현장을 보고 있다. 2018년 12명의 소년과 코치 1명이 홍수로 동굴에 고립되고 나서 17일 만에 전원 구출됐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졌으며 동굴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다만 당시 구조된 소년 중 유소년 축구팀 주장이었던 둥펫치 프로텝은 올해 2월 영국 축구 유학 중 급사해 안타까움과 슬픔을 안겼다. 치앙라이(태국)/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