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5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63포인트(1.09%) 상승한 523.4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주요지수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에 따른 우려 해소와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개장 초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던 개인에 이어 외국인도 매수전환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150억원, 외국인은 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96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8.33%)이 급등중이다. 반면 비금속과 금속은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서울반도체(2.73%), SK브로드밴드(0.51%), 동서(1.48%), 차바이오앤(0.94%)이 상승중이며 태웅(-1.84%), 소디프신소재(-1.86%), 태광(-1.49%) 등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5종목 등 587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2종목을 더한 35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