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PwC룩셈부르크, ‘유럽 대체투자 세미나’ 성공적으로 마쳐

입력 2023-07-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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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파트너 (출처=삼일PwC)
▲이상민 파트너 (출처=삼일PwC)

삼일PwC는 10일 본사에서 PwC 룩셈부르크와 함께 ‘유럽 대체투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럽 시장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유럽의 시장과 주요 투자 구조 및 세무 고려 사항 등을 안내하고, 유럽 대체투자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일PwC 딜 부문 인프라·부동산 팀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파트너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해외 대체투자 기회가 감소하면서, 오히려 우량자산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밝히며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위축된 글로벌 경제 속에 국내 투자기관들은 신규 투자보다는 기투자된 해외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럽 현지의 투자 동향과 한국 투자기관들이 향후 주목할 만한 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글로벌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국내 투자기관들은 해외 대체투자에 지분투자보다는 인수금융이나 대출 부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번 세미나에 글로벌 상위 10위권의 인프라 대출 펀드 운용사가 참여해 직접 유럽 인프라 대출 투자기회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 세미나가 유럽 대체투자의 향후 방향성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 강의를 맡은 PwC 룩셈부르크의 케네스 파트너와 조민진 이사는 ‘글로벌 시장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지정학적 및 경제적 전망을 분석하며 시장동향과 이에 따른 고려사항을 소개했다. 이어서 ‘왜 유럽의 대체투자, 특히 룩셈부르크에 대한 대체투자’가 기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일PwC 글로벌조세서비스팀의 성시준 파트너가 ‘해외 대체 투자관련 한국투자자의 세무상 고려사항’을 주제로 새로이 도입되는 글로벌 최저한세 필라 2와 외국납부세액환급 규정 개정사항 등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가져가야 하는 세법상의 종합적인 시사점도 함께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PwC 룩셈부르크의 티에리 파트너와 이범기 시니어 매니저가 한국 투자자의 유럽투자구조 및 ESG 현황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하고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투자구조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투자자의 미래 전략과 운영에 있어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삼일PwC 김재헌 파트너는 “유럽과 글로벌 시장에 지정학적 변동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현금 유동성을 보유한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유럽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 유럽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로서는 급변하는 유럽의 세제 및 규제에 맞춰 투자 자산 및 구조를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한국 기업의 유럽 대체투자를 위해 삼일PwC과 PwC룩셈부르크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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