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 숨긴 클럽마약…20만 명분 밀반입한 일당 적발

입력 2023-07-1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수억 원어치를 밀반입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10일 올해 1월 태국에서 구매한 케타민을 신체에 숨긴 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운반책을 검거한 후, 조직원들을 계속 추적해 총책 등 1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케타민은 의료용 또는 동물용 마취제의 일종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오·남용되는 대표적인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다.

케타민은 은어로 ‘케이’ ‘킁’ 등의 은어로 불리는데, 주로 술이나 음료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복용한다. 1회 투약분이 0.05g으로 피의자들이 밀수한 양은 약 20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이다.

이들은 화물 대신 직접 신체에 마약을 은닉해 밀수했다. 이들은 비닐랩으로 포장한 케타민을 팬티 안에 넣은 후 그 위에 팬티와 타이츠를 입고, 통이 넓은 바지와 사이즈가 큰 상의를 덧입는 방법으로 마약을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고인 중 모집·운반책 대부분은 20대 사회초년생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들은 회당 500만~10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케타민을 몸에 숨겨 반복적으로 밀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국내 유통 판매조직과 매수자 등을 계속 추적해 검거해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방의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 이투데이·한국지방자치학회 공동 진단 [지방의회 혁신 포럼]
  • 단독 식용유·라면·빵 이어 커피값도 내린다
  • ‘마약왕’ 그리고 ‘전세계’…박왕열은 누구?
  • 출퇴근 시간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은 '8%' [데이터클립]
  • 딸기→벚꽃까지…요즘 축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이슈크래커]
  • GM, 韓사업장에 총 6억달러 투자…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 경쟁력 확대
  • 흔들린 금값에 되레 베팅…개미, 일주일새 금현물 ETF 721억원 순매수
  • 대기업 ‘해외 상장 러시’…자금조달 넘어 밸류 리레이팅 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78,000
    • +0.5%
    • 이더리움
    • 3,250,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14%
    • 리플
    • 2,118
    • +0.38%
    • 솔라나
    • 137,900
    • +1.25%
    • 에이다
    • 405
    • +2.27%
    • 트론
    • 459
    • +0%
    • 스텔라루멘
    • 271
    • +9.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10
    • +0.28%
    • 체인링크
    • 13,960
    • +1.97%
    • 샌드박스
    • 12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