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형일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재준 수원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1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1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3개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기업은행과 수원시, 3개 보증기관은 고금리·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가 추천한 중소기업으로, 수원시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을 통해 지원기업의 대출금리를 2.0%포인트(p) 감면해준다. 또한,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은 보증료 등 최대 1.2%의 금융비용을 부담해 3000억 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