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뉴시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이 라 씨 일당 재산에 대해 청구한 추가 추징보전을 받아들였다. 추가로 동결된 재산은 약 7억 원 상당이다.
추가로 동결된 재산엔 의사 상대 영업을 총괄한 병원장 주 모(50·구속기소) 씨 소유의 아파트와 토지, 은행 예금, 주식 등이 포함됐다.
고객 관리를 총괄한 조 모 씨의 BMW 차량과 투자자 유치를 도왔던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 김 모 씨의 벤츠 차량도 추징 보전됐다.
지금까지 동결된 라 씨 일당의 재산은 약 221억 원이다. 수사팀은 이들이 얻은 부당이득 규모를 약 7305억 원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