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분기 영업이익 337억…전년 比 3.4% ↑

입력 2023-07-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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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원가 상승 등 수익성 감소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역량 강화

한진은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881억 원, 영업이익 337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1조3632억 원, 영업이익 572억 원으로 각각 4.1%, 14.6% 감소했다.

한진은 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항만·포워딩·특송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터미널, 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및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한진은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수익성 중심 영업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해외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사업 개척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물류와 친환경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미래 성장 동력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의적절한 투자 등으로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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