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에코프로 신용등급 ‘A-(안정적)’ 부여…“차입부담은 확대 전망”

입력 2023-07-12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평가는 12일 에코프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으로 A-(안정적)를 부여했다.

이날 한기평은 보고서에서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양극재 출하량 증가, 원재료가 상승분이 판가 반영으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전구체, 수산화리튬 등 양극재의 주원료를 내재화하며 양극재 밸류 체인(Value chain) 내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기평은 “제고된 매출 및 이익창출력에도 약극재 생산량 확대에 따른 재고자산 부담 가중으로 운전자본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설비투자(Capex) 증가로 레버리지가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기평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7월 중 4000억 원의 외부자본이 납입될 예정”이라며 “또한 하반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중장기적으로 과중한 투자부담이 지속되며 차입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77,000
    • -1.99%
    • 이더리움
    • 4,646,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08%
    • 리플
    • 1,950
    • -2.01%
    • 솔라나
    • 322,100
    • -2.51%
    • 에이다
    • 1,336
    • +0.23%
    • 이오스
    • 1,105
    • -2.64%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11
    • -1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07%
    • 체인링크
    • 24,150
    • -1.71%
    • 샌드박스
    • 850
    • -1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