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올해의 혁신가에 3D 이미지 센서 원천기술을 개발한 이명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6인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28회 올해의 산업혁신기술상' 시상식을 열고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개발 공로가 인정되고 우수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와 중소·중견기업 대표에게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개 부문 6인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신기술 부문에서 초소형화된 3D 이미지 센서 원천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명재 책임연구원과 고효율·고안전성의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HD한국조선해양 박우재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사업화 기술 부문에서는 자동차 제동 장치용 압력센서를 국산화 및 사업화에 성공한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 라미네이팅 가공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시트 패딩재의 품질 개선과 신제품 양산에 성공한 에스앤비 이종미 대표, 알루미늄합금 소재를 적용한 전기자동차 조향장치 부품을 개발해 미국 T사 등에 납품 성공한 프라이맥스 한성훈 대표가 올해의 혁신가에 이름을 올렸다.
청정에너지 기술 부문의 경우 원전 냉각수 누설 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을 입증한 한국원자력연구원 권태순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산업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